오락가락 날씨 만큼이나 험난했던 한 주였습니다.
IAEA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최종보고서가 나온 뒤 정치권 충돌은 겉잡을 수 없이 심화됐고, 여기에 갑자기 불거진 서울-양평 고속도로 문제로 여야가 대립과 반목을 이어가면서 양평군민들은 화가 났습니다.
그런데 정작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에 사는 국민들이 당장 걱정하는 건 따로 있습니다.
밤사이 또 비가 시작돼서 당분간 매일 비소식입니다.
더구나 지난주와는 다른 헤비급 장마라고 합니다.
정부와 정치권, 오염수와 고속도로에 몰두하느라 침수 대책을 외면해선 안됩니다.
마침표 찍겠습니다.
[국민들의 잠 못 이루는 밤.]
뉴스에이 마칩니다.
고맙습니다.